10.26일 부흥호 조행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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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26일 부흥호 조행기

파랑이 1 2624
26일 바함이 너무 쎄서...
부흥호 동출 폭파.... 아쉬웠습니다.
하지만 전 부흥호에 갔죠...
도착하자마자 저와 두분이 엄청 뛰어서
명당이라 판단 되는 자릴 선점하고는 찌를 내렸는데....
옆 두분과 저는 9시 입어 전까지 한마리도 못잡았어요.
물론 전 애럭 4마리를 올렸지요.
반대쪽에선 연신 우럭을 올리면서 소리를 지르는데....
첫 입어때도 저희 세명 쪽은 입질을 별루 안합니다.
간신히 2수 올렸습니다. 왼쪽 옆분도 2수. 오른 쪽 옆분도 두수...
근데 대각선 반대쪽 조사님들을 보니 초보조사인듯 했습니다. 미끼도 대물 선상용 대박 큰 오징어를 가운데끼고.. 우럭이 물어도 챔질안하고 바로 릴링을 하더군요.
근데 연신 입질을 하며 개속 올립니다.
오늘 자리를 완전 잘못 잡았죠...
10시 반 입어땐 1마리 올라왔습니다. 수심도 바닥에서 50cm 띄우고 잘했는데....
잘 되는 날이 있으면 안돼는 날도 있겠죠..
부흥호에와서 알게 된 분이 라면도 끓여주시고...
다른분들은 삼겹살도 해주십니다. 바람씌고 잘 먹었어요.
드뎌 반전이 옵니더.
1시때 포인트가 제 자리로 바뀐 듯...
1시 입어 때 3마리 폭풍 입질..
그리고 1마리는 좀 뜸햐진 상태에서 입질...
옆분은 이미 우럭 10수를 넘기셨어요.
2시부터 저는 아무도 없고 전혀 입어를 안해준 3호지에 찌를 담갔더니 바로 쑥...
도미입니다. 도미를 올리고 손맛을 보고 바로 미씨를 크릴새우로 변경했어요.
제 자리에서 찌가 쑤욱... 도미가 제거와 옆분 미끼를 동시에 먹었어요.
도미가 보였는데 둘이 땡기니.. 입이 터지네요.
곧 몇분후 오른 쪽 옆분이 도미를 올립니다.
우리 1호지에선 도미가 힘들다고 판단해서 2호지를 갔는데.. 제 왼쪽 옆분이 도미를 올리네요.
2호지에서도 입질이 왔고 도미가 물었습니다. 거의 다 올렸는데... 목줄이 터지네요.
다시 도전... 또 목줄이 터집니다. 3호지로 다시 도전했는데 맨 중앙에서 입질이 오고.. 도미를 올렸습니다. 다시 2호지 도전해서 또 도미를 올렸어요^^ 3시 반쯤에 우럭이 물어주구요^^
사람들이 엄청 부러워 하더군요.
라면 끓여주신분께 도미 분양하고 가족분과 팀. 등등 우럭 3마리 분양 애럭은 손바닥보다 작은거 2마리 방생 좀 큰거는 다 분양했어요. 라면 끓여주신 분도 우럭을 11마리 잡으셔서 우럭 저 한마리 주시고.. 또 다른 분께 분양하시더군요.
오늘 총 조과는 도미 4마리. 우럭 8마리 애럭 5마리 였습니다.^^
그날 엄청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.